매일묵상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즐거운예언자 2025. 2. 5. 01:0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 6,4

 

비뚤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적이 있는가? 모든 것이 불만인 상태로 세상을 바라본 적이 있는가? 어린아이의 투정이라면 귀엽게 보아줄 수도 있겠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세상을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알기에 나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강퍅해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살고 있다.

 

나는 세상을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타인이 보기에도 그러할까? 나도 모르게 나의 고집으로 강퍅해 진것은 아닐까? 최소한 이런 질문을 계속하고 있는 동안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르게 되돌릴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랐는가? 이것이 예언자적 직분에 마땅한 비판인가 아니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달라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눈이 많이 왔네 Vs 눙온지가 언제인데 관리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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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5일 수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