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깨닫지 못하고

즐거운예언자 2024. 3. 31. 20:15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한 20,9

 

 

화려한 꽃들로 장식된 재대. 우리는 무엇을 보러 이곳에 왔을까?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러 왔다면, 생각해 보자. 

그분의 부활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죽음이 있어야 하는 부활을 직시하고 있는가?

왜면하지 말고 바라보라. 부활 전에 있는 죽음을.

 

나는 죽었는가? 죽지 않고 영원한 생명만을 바라는가? 

죽음 없이는 부활도 없다. 아무리 화려한 부활절 행사도 나의 죽음이 없이는 화려한 행사의 한자락에 불과하다.

팔부 축제의 기간동안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예수님을 따라 진정 부활 하였는가?

 

[백] 주님 부활 대축일 - 낮 미사
2024년 03월 31일 토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