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성령을 받아라.
즐거운예언자
2024. 5. 19. 01:00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복음 20,22
견진을 받았으니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성령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느끼고 있는가?" 하면 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매일 미사의 독서와 복음을 읽고, 이곳에 몇 줄이라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령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느끼는 것과 지금의 작업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을 듯하네요.
나무에 가지로서 붙어 있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렇게 매일 몇 줄이라도 적고 블로그에 오픈하겠다는 것이 없었으면, 아마 혼자 묵상하다 작심삼일을 반복하고 있었을 듯싶습니다. 나뭇가지로 머물기 위한 강제력. 그것이 이 블로그의 목적(?)입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이곳에 글을 남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