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읽기 전에 / 읽은 후에 드리는 기도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성경을 읽은 후에 드리는 기도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주님, 저희가 성경을 생명의 말씀으로 믿고 기도하며 살고 선포하게 하시어 언제나 성령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2,37 종은, 주인이 깨어 있는 나의 모습을 보았기에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깨어 있는 모습을 본 주인이 나를 칭찬하고, 상을 줄것이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 주인을 사랑하는 종이라면, 다른 누구보다 먼저 주인을 만날 수 있음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당신께서는 늘 나와 함께 해 주심을 믿으며, 당신과의 만남이 얼마나 행복한지 묵상중에 기억해 봅니다. [녹]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 6,7 짝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꼭, 부부가 아니어도 누군가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 만나게 되는 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들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꼭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차라리 혼자가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비단 한 사람 만은 아닐 듯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 둘씩 짝지어 파견하신 이유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서로가 서로를 보듬으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셨던 것 아닐까요? 인간은 강한 것 같지만, 나약한 ..
성서를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문성서안에서 우리를 친절히 만나주시는 아버지넘치는 성령의 빛으로 내 눈을 열어주시고, 당신의 빛을 보게 하시고, 제 귀를 열어 주시고,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제 마음을 열어 주시어당신의 생명을 받아 안게 하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 깨달아 알고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뜨거운 감동으로제 모든 일상생활 가운데 새로운 기쁨과 당신의 능력이 빛나게 하여 주시며제 모든 교우들과 함께 당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2,4 계속되는 야근으로 안 좋은 몸.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일. 힘들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날입니다. 건강 조심하라, 파이팅 이런 말들이 일을 줄여 주지는 못하고, 주변사람들은 하나 둘 자신의 이유들 들어 자리를 떠나니 일을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나의 상황에는 관심 없는 이들은 성과, 협의, 결론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각자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기에 그들의 입장이 이해 되지만, 이러다 죽지 싶은 날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장들이 그러하듯 약 먹고 멍한 머리를 부여잡고 주어진 일들에 매달려 있습니다. 하느님을 잊기 딱 좋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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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매일묵상 2026.10.27 01:00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3,18 하느님의 나라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지만, 그 어떤 것도 하느님 나라를 완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수많은 이야기들로 완전하게 표현할 수 없기에 그곳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느님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 하나는 하느님을 뵈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만났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 보면, 그분을 마주 하고 있을 때를 조금은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당신의 나라를 떠올려 봅니다. 저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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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매일묵상 2026.10.26 01:00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3,12 아파본 사람은 누구나 이 여인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치유의 순간 느끼는 감사와 자유를 말입니다. 늘 건강했기에 병에서의 자유를 느끼지 못한 이들도 돈에서, 일에서, 기타 각자의 상황에서 자유를 추구합니다. 이런 자유들은 대부분 무엇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자유입니다. 이런 것들에 매여 있으면 또 다른 자유를 감히 찾아 나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진정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선택하면서 살아갈 자유 말입니다(자주 이런 자유가 있음 자체를 잊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유인은 억압으로 부터 풀려난 사람이기도 하지만, 진정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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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매일묵상 2026.10.25 01:00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22,35 누군가를 시험한다는 것은 자만이 깔려 있습니다. 그가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다는 것, 그를 평가할 위치에 내가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 교사는 무엇을 시험하려고 했을까요? 그 질문 뒤에 숨어 있는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나를 바라봅니다. 타인을 시험하려는 사람은 자신도 시험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만, 자만에 빠져있을때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시험 자체 보다는 '왜 시험하려는가?'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정당한 시험마저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옳은 것을 드러내려고, 타인을 깍아 내리려고, 상대방을 떠보려고 등 불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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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매일묵상 2026.10.24 22:32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3,04 이유 없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이유를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 기사를 접하면서, 하루를 무사히 보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다른 이들에게 일어난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음을 떠올리며 섬뜩한 느낌을 가져 봅니다. 이성적으로 타인에게 일어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은 알겠습니다. 만약,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내가 회개하지 않아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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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매일묵상 2026.10.22 01:00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2,51 당신은 그 분열 속에서 나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으신 것인지요? 세상의 분열 속에서도 당신과 함께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것이겠지요. 분열의 현장에서 당신은 내게 묻고 계십니다. '넌 어디 있느냐?'라로. 오늘도, 내일도 살아가야 합니다. 평화가 없는 세상에서 평화를 추구하며, 당신이 바라는대로 그것이 내가 분열의 중심에 서는 상황이 된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녹]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