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읽기 전에 / 읽은 후에 드리는 기도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성경을 읽은 후에 드리는 기도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주님, 저희가 성경을 생명의 말씀으로 믿고 기도하며 살고 선포하게 하시어 언제나 성령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아무 때나 바칠 수 있지만 특별히 사순시기 금요일과 성금요일에는 마땅히 바쳐야 한다.)(먼저 깊이 뉘우치고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주 예수님,◎ 당신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은 오늘날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 안에서계속 되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이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저희 가족을 기억합니다. 저희 가정의 주인이신 주님! 저희 가족 모두가 당신만을 믿으며사랑과 부활의 길로 나가게 하소서. 아멘. (제1처로 가며)◎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깊은 절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우리는 말로 다른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시작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 이 세상 무엇보다도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제가 죄를 지음으로써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기에 저의 온갖 죄들을 미워하나이다. 저는 십자가의 길을 기도함으로써 얻는 값진 대사들과 열매들과 공로들을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바치고자 하나이다. 특히 이 세상에 있을 때에 저와 가깝게 지냈거나 각별한 친분을 맺었던 영혼들을 위하여, 또한 제가 특별히 기억해야 할 영혼들을 위하여 바치고자 하나이다.저와 연옥 영혼들의 자비로운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이 십자가의 길을 저와 함께 걸으시며 하느님께 전구해 주소서.◎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요한복음 21,3 왠지 번잡한 하루입니다. 이것저것 할 일도 많고 정리도 안 되는 아침. 바쁜 마음에 눈 앞에 보이는 것부터 후다닥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해가진 저녁,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은 일과 더 중요하게 했어야 하는 일을 놓쳐버린 일들을 기억해 내고, '오늘 내가 뭘 했지?'라는 생각을 하며 자괴감에 빠집니다. 이럴때 자기개발서를 많이 본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겠지요. 일정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플레너에 계획을 세워 봐도 채워지지 않는 초조함은 나의 의지만..
십자가의 길(순교자의 길) 제1처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그리스도님,(깊은 절을 하며) 주를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주님! 사람은 결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해인간을 하나의 부속품 하나의 수단, 하나의 방편으로 취급하는우리의 잘못을 엄하게 꾸짖어 주시고 깨우쳐 주소서.(잠시묵상)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2처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그리스도님,(깊은 절을 하며) 주를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주님! 바른 길을 걷게 해 주십시오.비록 그 길이 험난하고 삭막한 길이라 할지라도예수께서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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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매일묵상 2026.11.04 01:00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4,26 어렵게 다가왔던 성경 말씀이었습니다. 순교를 각오하지 않으면 당신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신 건가 싶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셈족어(히브리어)의 관용적 표현으로 히브리어에서 "미워하다"(שָׂנֵא, sane')는 항상 감정적인 증오를 뜻하지 않고, 더 사랑하다 ↔ 덜 사랑하다, 우선순위를 두다 ↔ 뒤로 두다, 선택하다 ↔ 선택하지 않다와 같이 비교의 의미로 쓰임을 알고 나니, 조금은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당신보다 다른 어떤 것도 더 우선시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사실은 당신보다 다른 어떤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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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매일묵상 2026.11.03 22:47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4,18 나는 하느님의 초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생각해 봅니다. 일상에서는 업무상 발생하는 일들을 해결하다 보면 하느님을 잊고 지내게 됩니다. 일을 때려치우고 싶은 직장인이 한둘이겠습니까만, 그들과 같은 끼니걱정, 대출걱정으로 사직서는 늘 가슴에만 품고 다닙니다. 이러니, 하느님의 초대를 듣지도 못하고, 들었어도 하느님께 양해를 구하게 됩니다. 이런 나를 하느님 앞에 서게 만들어 주는 것은 주일학교 교사로 지냈던 시간들입니다. 학생들에게 주일 미사는 하느님에 대한 마지막 예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가르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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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매일묵상 2026.11.01 01:00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5,6 예수님께서 행복하다 하신 사람들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발치에 앉아 예수님의 행복선언을 듣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은 공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성과와 생존, 갑과 을의 관계 안에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눈이 가는 곳이 있다는 것은 내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심리적인 것이라 마음만 바꾸면 해결되는 종류의 것이라면, 단순히 나의 욕심에서 오는 것이라면 좋으련만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내 마음과 상관없이 내어 주어야 하는 것이 많기에 행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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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매일묵상 2026.10.31 01:00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4,11 아버지 이곳은 겸손하면 손해를 본다고 가르치는 세상입니다. 좋은 직장, 안정, 좋은 것들을 누리려면 자기를 어떻게든 광고하고, 팔아야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밟히고 무시당하고, 바닥에 지쳐 쓰러져 갑니다. 이런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상에서 저는 어떠해야 할까요? 아들아. 나를 따른다 이야기 하는 너도 세상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보고 있었구나. 타인이 알아주지 않으면 어떠하냐? 내가 너를 보고 있다. 내가 네 옆에 있다. 나는 너를 바른 길로 이끌 테니, 너는 그 길을 걷거라. 타인의 인정이 나의 인정보다 중요하더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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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으셨다.매일묵상 2026.10.30 01:00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하고 물으셨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4,3 성서에서 말하는 하나의 상황을 만나면 나라면 어떻게 대답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질문의 의도를 알고 있기에 그분이 원하셨던 답을 알고 있지만, 내가 그 상황에서 예수님이 원하는 대답을 할 수 있었을까는 다른 문제 인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정답과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답 그 차이를 좁혀가는 것이 신앙인으로서 걸어가야 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의 물음에 정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삶. 나아가서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 가분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 연중 제30주간 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