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대한 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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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생태 교육과 영성[202-246항] 주석생명에 대한 외경/찬미받으소서 2024. 7. 23. 23:59
제6장 생태 교육과 영성[202-246항] 주석144). 『근대의 종말』, 66-67면.145). 요한 바오로 2세, 1990년 세계 평화의 날 담화, 1항.146). 「진리 안의 사랑」, 66항.147). 베네딕토 16세, 2010년 세계 평화의 날 담화, 11항.148). 국제 연합, 「지구 헌장」(Earth Charter), 헤이그, 2000.6.29.149). 「백주년」, 39항.150). 요한 바오로 2세, 1990년 세계 평화의 날 담화, 14항.151). 「복음의 기쁨」, 261항.152). 베네딕토 16세, 즉위 미사 강론, 2005.4.24., AAS 97(2005), 710면.153). 호주 주교회의, ‘새로운 지구, 환경적 도전’(A New Earth - The Environm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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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생명에 대한 외경/찬미받으소서 2024. 7. 22. 23:59
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 하느님 아버지, 모든 피조물과 함께 찬미하나이다. 전능하신 성부께서 손수 빚으신 모든 피조물은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현존과 자애로 충만하나이다. 찬미받으소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 만물이 당신을 통하여 창조되었나이다. 성자께서는 성모 마리아께 잉태되시어 이 땅에 속하셨으며 인간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오늘도 당신 부활의 영광 안에서 모든 피조물 안에 살아 계시나이다. 찬미받으소서! 성령님, 성령께서는 당신의 빛으로 이 세상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끄시며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피조물과 함께하시나이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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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생명에 대한 외경/찬미받으소서 2024. 7. 21. 23:59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온 세계에 계시며 가장 작은 피조물 안에 계시나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온유로 감싸 안으시는 하느님, 저희에게 사랑의 힘을 부어 주시어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돌보게 하소서. 저희가 평화로 가득 차 한 형제자매로 살아가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게 하소서. 오, 가난한 이들의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소중한 이들, 이 지구의 버림받고 잊힌 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저희 삶을 치유해 주시어 저희가 이 세상을 약탈하지 않고 보호하게 하시며 오염과 파괴가 아닌 아름다움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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Ⅸ. 태양 너머[243-245항]생명에 대한 외경/찬미받으소서 2024. 7. 19. 23:59
Ⅸ. 태양 너머 243. 마침내 우리는 하느님의 한없는 아름다움을 얼굴을 맞대듯 마주할 것이고(1코린 13,12 참조) 세상의 신비를 경탄하고 기뻐하며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우주도 우리와 함께 그 무한한 충만에 함께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영원의 안식일을 향하여, 새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늘 나라에 있는 공동의 집을 향하여 나아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 영원한 삶은 우리가 함께 나누는 하나의 경이가 될 것입니다. 그 삶 속에서 눈부시게 변모된 피조물들은 자신의 자리를 찾고, 궁극적으로 해방된 가난한 이들에게 어떤 이바지를 하게 될 것입니다. 244.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세상에 있는 좋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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Ⅷ. 모든 피조물의 모후[241-242항]생명에 대한 외경/찬미받으소서 2024. 7. 18. 23:59
Ⅷ. 모든 피조물의 모후241. 예수님을 돌보신 성모 마리아께서 이제 이 상처 입은 세상을 모성애로 함께 아파하며 돌보십니다. 성모님께서는, 꿰찔린 마음으로 예수님의 죽음을 애통해하신 것처럼 핍박받는 가난한 이들과 인간의 힘으로 황폐해진 이 세상의 피조물 때문에 지금도 슬퍼하고 계십니다. 완전히 변모하신 성모님께서는 이제 예수님과 함께 사시고, 모든 피조물은 그분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성모님께서는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묵시 12,1) 여인이시며 하늘로 들어 올려지시어 모든 피조물의 모후가 되십니다. 영광스러운 몸이 되신 성모님께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계시며, 피조물이셨던 분으로서 그 완전한 아름다움에 이르게 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온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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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삼위일체와 피조물들의 상호 관계[238-240항]생명에 대한 외경/찬미받으소서 2024. 7. 17. 23:59
Ⅶ. 삼위일체와 피조물들의 상호 관계238. 성부께서는 모든 것의 궁극적 원천이시고, 존재하는 모든 것의 토대가 되시어 당신 자신을 알려 주시는 자애로우신 분이십니다. 성부의 모습을 드러내시는 성자를 통하여 만물이 창조되었으며, 성자께서는 마리아의 태중에서 사람이 되시어 당신 자신을 이 땅과 결합시키셨습니다. 무한한 사랑의 끈이신 성령께서는 세계의 중심 깊이 현존하시면서 새로운 길에 영감과 힘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세상은 하나의 신적 근원이신 삼위께서 창조하셨는데, 각 위격은 각자의 고유성에 따라 이 공동 사업을 이루셨습니다. 따라서 “세계를 그 장엄함과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관상할 때, 우리는 온전하신 삼위일체께 찬미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169239. 삼위일체의 친교를 이루시는 한 분이신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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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성사의 표징들과 안식의 거행[233-237항]생명에 대한 외경/찬미받으소서 2024. 7. 16. 23:59
Ⅵ. 성사의 표징들과 안식의 거행233. 세상은 모든 것을 완전히 다 채워 주시는 하느님 안에서 펼쳐집니다. 따라서 나뭇잎, 길, 이슬, 가난한 이의 얼굴에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159 이상적 관상은 영혼 안에서 하느님의 활동을 찾고자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데에 이르는 것입니다. 보나벤투라 성인은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 은총의 활동을 더 깊이 느끼고 외부의 피조물들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법을 더 잘 이해하면 관상이 더 완전해집니다.”160 234. 십자가의 요한 성인의 가르침대로, 이 세상 실재들과 경험들 안에 있는 모든 선함은 “하느님 안에 탁월하게 무한히 현존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이 숭고한 실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