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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매일묵상 2025. 3. 5. 01:00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아뢰어라.
“주님, 당신 백성에게 동정을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소유를 우셋거리로,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로 넘기지 마십시오.
민족들이 서로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요엘 예언서 2,17당신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이유가 당신이 하신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임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러한 마음에 기대어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꿈꿉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세상의 일정들을 미루고, 재의 수요일 전례에 참례합니다. 미사와 재의 예식을 통해 사순절의 시작을 함께 합니다.
사순의 여정 동안 몸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나로 인하여 당신이 우셋거리가 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아멘.
산속에서 산삼을 찾듯, 늘 우리와 함께 계시는 당신을 엉뚱한 곳에서 찾지 않게 하소서.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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