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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 무엇이기에
    매일묵상 2025. 1. 14. 01:00
    어떤 이가 어디에선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아 주십니까?
    히브리서 2,6

     

    하느님에 대해서 묵상하다 보면, 하느님 관점에서 인간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같이 하게 된다. 사람을 가치로만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하느님이 인간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이유를 헤아리기는 참으로 어렵다.

     

    그분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존재라면 서로 사랑할 수 있어야 할 텐데, 세상은 그러하지 않다. 좋은 소식들, 행복한 소식들은 독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쟁, 사기, 강도, 살인, 불륜, 사건, 사고... 세상에는 자극적인 기사만 넘쳐 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사람이 관여되어 있다. 당신께서 직접 지어내신 것은 사람뿐만 아닌데 왜 사람을 편애하시는 걸까? 당신 모상대로 만드셨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간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그것이 당신 전부를 내어 주실 만한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다.

     

    인간을 왜 그렇게 사랑하시게 되었을까? 수많은 피조물 들 중에서 꼭 찍어서.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심에 감사하고, 사랑받고 있기에 사랑하려 노력하지만, 늘 부족한 입장에서 당신의 사랑을 이해하기에는 아직은 어렵기만 하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죽음까지도 마자 하지 않으셨는지요?

     

    [녹] 연중 제1주간 화요일
    2025년 01월 14일 화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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