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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보려고 하였다.매일묵상 2025. 9. 25. 01:05
그래서 헤로데는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9,9헤로데는 왜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했을까요? 본인이 죽인 이를 마주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 예언자라고 생각해서, 기적을 일으킨다 하니 신기해서 등과 같이 개인적인 호기심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헤로데는 그렇다 치고, 나는 왜 예수님을 만나려고 하는 것일까요?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보는 것과 같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예수님을 만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따름에 결과만을 바라며, 나의 십자가는 안중에도 없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당신께서 주시는 좋은 것들 참 좋습니다. 지금은 당신이 주신 십자가가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나의 욕심으로 인해서 만들어낸 십자가라면 욕심을 버림으로써 해결해야 할 것이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기 위한 십자가라면 기꺼이 짊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식별이 필요합니다. 지금 내가 어려움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입니다.
지금 나의 어려움 앞에서 당신께 질문합니다. 이것이 내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 입니까? 아니면, 나의 욕심이 만들어낸 십자가 입니까? 라고...

나는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만나고 있는가? 내가 만나고자하는 예수님을 따로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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