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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매일묵상 2024. 8. 14. 01:0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마태오 복음 18,20가족이 같은 신앙을 갖고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나의 이름 아래 모인 하나의 가족. 참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길, 그분을 닮아가길 보이지 않아도 노력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족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한다면, 나아가 하느님의 부제를 느낀다면 이곳에 머물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느님 안에 머물며 살아야 그 모습을 보고 모일 수 있다. 그렇게 모여 있어야 하느님 안에서 머물 수 있다.
나만 그 순환의 고리가 보이는 것일까?
"나는 여기에 너희를 위해서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 하고 계신 그분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길 두 손 모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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