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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남들에게서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면제받는 것이다.
마태오 복음 17,26
하느님의 자녀들은 참 많은 것을 면제받은 것처럼 보여 진다. 과연 그러할까?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받은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내가 세상에 마음을 두고 있어서 일 것이다.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 영원한 삶. 이것들은 세상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부수적인 것 - 건강, 돈, 명예, 권력 등등 - 에 더 치중하며, 그것이 마치 하느님께서 주신 전부인것 처럼 행동 할 때가 있다.
하느님의 자녀인가? 스스로 하느님의 자녀라고 믿는가? 그렇다면 자녀들이기에 면제 받은 것 만을 생각하지 말고, 자녀임을 증명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스스로 하느님의 자녀임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남들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스스로 그것을 증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느님을 사랑하는가? 이웃을 사랑하는가?' 이 두 가지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게 살아가는 것이다. ' (밥아저씨 톤으로) 정말 쉽죠?'
세상 살기가 편하다면, 나는 많은 것을 받은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자. [녹]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2024년 08월 12일 월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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