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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4,7하느님께서는 자신의 정당함을 밝히기 위하여 우리와 논쟁하지 않으십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시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따라오기를 바라십니다. 얼마나 길고 지루한 작업일까요? 스스로 깨우치기를 기다리시는 그 긴 시간.
하느님이기에 가능하신 기다림이 아닐까 싶지만, 우리도 그 기다림을 배워야 합니다. 모든 것을 그분께 받았으니, 그분께서 기다리시는대 우리가 독촉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받은 것을 자랑하기에 앞서, 그분을 얼마나 닮았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많이 받았으니, 많은 베풀어야 함을 기억합시다.이 음식을 허락하신 분께 감사하였는가? SNS에 올려 먹음을 자랑하기 보다, 배고파 하는 이웃을 기억하였는가? 하느님의 시선은 질문이 많다.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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