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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간직하였다.매일묵상 2024. 6. 8. 01:00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루카복음 2,51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간직하는가?
삶 속의 많은 순간들 그분이 계셨다. 그때는 영원히 기억하리라 말했지만, 어느덧 한 여름밤의 꿈 같이 사라져 간다.
늘 새롭게 하느님을 만남은 우리가 순간을 망각의 시간속에 잠시 기억할뿐, 마음속에 간직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시는 하느님. 서로 간직하는 것은 달라도, 조금 더 오래 그분과의 기억이 간직되길 바래본다.
촛불의 갯수 보다 많을 하느님과의 순간들을 우리는 얼마나 기억할까? [백]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2024년 06월 08일 토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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