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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라매일묵상 2025. 6. 1. 21:40
그리고 보라,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내가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
그러니 너희는 높은 데에서 오는 힘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24,49저는, 주일 미사 이외에 새벽 미사를 드리기도 하고, 성체 앞에 앉아 있기도 합니다. 늘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가 많기에, 제자들이 이스라엘에 머물렸듯이, 하느님 곁에 머물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렇게 그날의 독서와 복음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 보는 것도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렇게 머물러 있으려 노력할 수 있어서... 우둔한 인간이지만, 이렇게 당신 곁에 머물다 보면, 당신을 만날 수 있음을 압니다. 이런 일들이 지칠 때도 있고, 하기 싫은 날도 있습니다. 그럴 땐 당신께 청합니다. 당신 곁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그리고 매달려 봅니다. 당신 곁에 머물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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